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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정상적인 치료요법처럼 속여…죄책 매우 무겁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허벅지 살을 빼주겠다"고 속여 10대 청소년을 추행한 마사지사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2부(이원형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간음) 혐의로 기소된 마사지사 원모(57)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