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기형이나 유산, 청소년 음주는 성장과 뇌 발달을 저해합니다.’ 보건복지부가 21년 만에 술병에 들어가는 음주 경고문구를 바꿨지만 어법에 맞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임신 중 음주 위험성을 경고하는 문구가 주류용기에 반드시 들어가도록 개정된 ‘흡연 및 과음 경고문구 등 표시내용’ 고시가 시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