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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성욕 주체 못해 범행"…대상 물색 위해 무작정 서울행 (남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0대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버스에 태워 납치하려 한 혐의로 검거된 최 모(24)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려고 납치했다"고 진술했다. 5일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씨는 성폭행과 납치 동기에 대해 "평소 성욕을 주체하지 못해서 범행을 저질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