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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영화 '덕혜옹주'를 보려고 서울 압구정동 한 영화관을 찾은 조모(30)씨는 영화 시작 30분 만에 밖으로 뛰쳐나왔다.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옆에 앉은 남녀가 포장해 온 양념치킨을 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스럭거리는 포장지 소리와 쩝쩝대는 소리가 거슬렸던 조씨가 이들에게 "좀 조용히 해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우리가 뭘 먹든 무슨 상관이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