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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남자애들이 가슴 큰 여자애들 보고 ‘맛있겠다’고 해요.”, “우리가 사과야? 따 먹게.” 2014년 3월 경기 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보건교사 ㄱ씨는 보건실을 찾은 여학생들과 대화하면서 깜짝 놀랐다. 학생들은 친구의 사소한 잘못을 일러바치는 투로 장난스럽게 말했다. 같은 반 남학생으로부터 듣는 ‘맛있겠다’, ‘따 먹는다’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