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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넘어진 경쟁자를 일으켜 경기를 마칠 수 있도록 다독이고, 자신도 뒤늦게 결승선을 통과한 미국의 육상선수가 '무릎 십자인대 파열', '내측 인대 염좌' 등 크게 다친 채 남은 경기를 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AP통신은 2016 리우올림픽에 육상 여자 5,000m에 출전한 애비 다고스티노가 이 같은 부상을 이유로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