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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친할아버지에게 수년간 성추행을 당한 여중생 A양은 방과 후 공부를 하러 간 경기 의정부의 산속 절에서 엄마뻘 되는 법원 직원과 마주했습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된 70대 후반 할아버지의 2심 선고를 앞둔 때였습니다. “애들이 (제가) 낯선 사람을 만나는 걸 보는 게 싫어요”라며 피하던 A양에게 법원 직원은 “아줌마가 ○○이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