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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장면 1 다섯 살 난 딸은 너무 졸려 눈두덩이 빨개질 정도로 눈을 비벼가면서도 밤 12시까지 잠을 자지 않았다. 엄마랑 놀고 싶어서다. 애들은 오후 10시 전에는 자야 성장에 좋다는데…. 홍보대행사에 근무하는 워킹맘 김모 씨(35)는 일주일 중 사나흘은 야근 또는 회식으로 늦는다. 그럴 때마다 잠도 안 자고 엄마를 기다리는 딸 때문에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