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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따위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일본 전후 사상 최악의 살인 사건을 저지른 남자는 범행 후 경찰 조사에서 태연하게 이렇게 말했다. 손에는 혈흔이 묻은 날카로운 흉기가 든 가방을 들고 있었다. 반성의 기미는 보이지 않았다. 그는 오랜 계획을 이룬 듯 “그 녀석을 해치웠다”고 했다. 26일 오전 2시30분쯤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의 장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