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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인권재단(HRF)’의 토르 알보르센 대표는 20일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드라마 등 외부 정보를 담은 휴대용저장장치(USB메모리)가 북한에 자유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도 언젠가는 컵을 가득 채우고 밖으로 넘칩니다. 북한에 외부 정보를 주입하는 노력이 계속 이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