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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들러 생리대를 구매한다. 조심스레 검정 봉투에 담기는 생리대. 검은 봉투를 몰래 가방에 쑤셔 넣고 행여 누가 볼까 조바심을 치며 화장실로 달려간다. 하지만 곧이어 머릿속을 파고드는 질문 “나는 왜 나의 생리 현상에 떳떳하지 못할까?” 최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는 생리에 대한 낮은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생리대 퍼포먼스’가 열렸다. 캠페인에 참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