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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폭언과 인사 전횡·성추행 등의 문제로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와 시향 직원들 간의 갈등이 시작됐을 때 정명훈 전 예술감독은 직원들의 편에 섰다. 하지만 2015년 12월 정 전 감독의 부인 구모씨가 시향 직원에게 ‘시나리오를 잘 짜서 행동하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남긴 정황이 포착되며 사건은 반전을 향했다. 정 전 감독 내외가 직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