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요즘 세상에 신혼집값 반반 부담, 대세 아닌가요?" 작년 12월 결혼한 이지석(가명·28)씨는 서울 영등포에 3억원짜리 오피스텔 신혼집을 구했다. 1억원은 은행 대출로 충당하고, 남은 2억원은 신부와 1억원씩 갈라냈다. 이씨는 "서울에선 아파트 전세금만 4억~5억원이 드는 세상 아니냐"며 "집값이 너무 비싸 신부에게 (함께 부담하자고) 말 꺼냈는데 선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