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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올해 5월 발생한 신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것처럼 제3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에 게재한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일베)'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인터넷에 타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이모(3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씨 등은 신안 섬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