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서 흑인의 매복 총격으로 백인 경찰 5명이 사망한 사건이 터지면서 미 사회에 내재됐던 흑백 갈등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경찰관 사망 직후 소강 상태였던 흑인 인권 시위가 다시 시작돼 일부 지역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도로가 봉쇄됐다. CNN은 “현 상황은 사실상의 내전(civil war) 상태”라고 표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