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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혹시 '식고문'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군대에 남은 악습 중 하나인데,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가혹행위입니다. 한 해병 부대에서 선임병들이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이 '식고문'을 일삼아 온 사실이 드러나 군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생생리포트입니다. <기자> 해병대 이 모 일병이 부모에게 쓴 편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