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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해 손과 발로 때렸다" 범행 시인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5일 강원 춘천시 후평동 한 원룸 2층에서 3살배기 남자아이가 엄마와 동거하는 30대 남자의 폭행으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A(23·여)씨가 "아들이 동거남에게 맞아 숨졌다"며 신고했다. A씨는 "외출했다가 오전 4시께 집으로 돌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