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아시아경제 김희윤 작가] “꽃 같은 얼굴이요 달 같은 태도로다. 정신(精神)은 추수(秋水) 같거늘 성정(性情)은 춘풍(春風)이라. 두어라 월태화용(月態花容)은 너를 본가 하노라” - 안민영,《금옥총부》 꽃처럼 아름다운 기생을 품기 위해 조선의 풍류객들은 무수히도 많은 시조와 노래를 남겼다. 법으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가 불법임은 조선 또한 대한민국과 다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