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에 사는 워킹맘 송모(32)씨는 22일 세 살 된 딸이 다니는 어린이집으로부터 “23~24일 맞춤형 보육에 반대하는 집단 휴원에 동참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린이집 원장은 송씨에게 “이틀간 가정에서 아이를 돌봐줬으면 좋겠다”며 “꼭 맡겨야 할 상황이면 당직 교사가 나와서 아이를 봐주겠지만 웬만하면 맡기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송씨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