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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이렇게 출퇴근 하는거야?” 지난호 마감이 끝난 후 선배와 퇴근하던 길. 지하철 5호선에 함께 몸을 실은 뒤 선배가 안쓰럽다는 표정으로 물었다. 사람들 틈바구니 속에서 겨우 손잡이 하나를 쥐고 자리잡았을 때, 선배의 시선은 스마트폰에 집중된 사람들과 막달인 내 배를 번갈아 오갔다. “서서가도 괜찮아요.” 선배의 걱정스런 시선이 계속되자 애써 괜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