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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양대진 주무관…가족·친구·동료 배웅 속에서 발인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오빠 가지마. 가지 말아요." 두 팔로 뱃속의 태아를 부여잡은 고(故) 양대진(38) 주무관의 아내는 하늘나라로 떠나는 남편의 마지막 길을 비극이 일어났던 그 날 밤처럼 몇 발짝 뒤에서 따라 걸었다. 든든한 남편이자 자상한 아빠였던 고인에게 보내는 마지막 입맞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