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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최초의 여성작가가 어머니가 첩이었단 이유로 평생 손가락질 받으며 살았습니다. 일제 강점기 문인들은 그녀를 '처녀 과부'다 '방종하고 타락한 여자'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녀는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조선에 19세기 시인인 보들레르와 에드거 앨런 포를 소개하기도 했던 김명순 작가입니다. 1920년대에 문인과 배우, 또 기자로 활동했던 근대 최초 여성 작가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