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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연합뉴스) 박순기 이승형 기자 = 둘째 아이 출생을 앞둔 30대 경찰관이 음주운전 단속 근무 중 도주 차에 치여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다. 경북 김천경찰서 정기화(37) 경위는 지난 19일 사고 후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25일 오전 6일 만에 숨졌다. 그에게는 부인과 10살 아들이 있다. 특히 부인이 둘째 아이 출산을 한 달 앞둬 안타까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