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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성욱 기자 = "베트남에서 시집을 왔어요. 남편(52)은 나를 아내로 여기지 않고 일꾼으로만 생각해요. 평소 심하다 싶을 정도로 일을 시키구요. 아파서 병원에 다녀온 날도 일을 하지 않았다며 때렸습니다. 얼마 전에도 심하게 폭행을 당해 도망 나왔는데 여권과 비자를 모두 남편이 갖고 있어요. 어디로 갈 수도, 갈 곳도 없고 정말 이혼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