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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돌아다니기가 무섭다." 최근 노래방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이 살해된 이른바 '묻지마 살인' 이야기를 듣자마자 정모(40·여) 씨의 목소리가 떨렸다. 과거 자신도 공중화장실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정씨는 격앙된 목소리로 "여성들이 살아가는 데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정부의 대책들은 늘 그랬듯이 안이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문주영(41·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