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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시절 일본군의 성노예로 살아야 했던 소녀들의 이야기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던 영화 '귀향'을 기억하시나요? 영화 속 소녀처럼 만주로 끌려가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중국의 한 복지원에서 힘겹게 살던 이수단 할머니가 지난 17일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9일 오전, 이 할머니의 떠나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