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고동명 기자 = 14일 제주에서 물질하던 고령의 해녀가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경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의식을 잃고 표류하는 해녀 강모(74)씨를 동료들이 발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강씨를 구조해 병원에 옮겼으나 오전 9시50분 숨졌다. 같은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