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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33)를 알게 된 것은 지난달 결혼·육아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레몬테라스’를 통해서였다.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객이 많지 않을 것 같아 잠이 안 오네요. 급히 ‘품앗이’ 구합니다. 쪽지 주세요.’ 게시판에 올린 A씨의 글을 보고 쪽지를 보냈다. 기자=‘레테(레몬테라스)에 쓰신 글 보고 연락드려요. 저도 돕고 싶네요. 공감하는 부분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