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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면수심 엄마 징역 4년· 학대남성엔 징역 9년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교제하던 남성에게 지능 수준이 낮은 딸을 맡겨 수년 동안 성폭행과 학대를 당하도록 방치하고 이 남성과 함께 딸을 추행까지 한 비정한 엄마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0부(이재영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