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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ㆍ최저임금으로 생활비 짜보니 “자, 5명씩 조를 짜 한 식구가 되는 거야. 식구끼리 모여 각자 역할을 정하고 한 달을 살아갈 생활비를 한번 짜보자.” 지난달 28일 광주 신창동 전남공업고등학교 1학년 1반 교실에선 왁자지껄 웃음이 쏟아졌다. 이 학교 임동헌 학생부장(42)이 ‘공업 일반’ 시간을 매주 2시간씩 할애해 진행하고 있는 ‘노동인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