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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를 낳기까지 여성들은 고통과 두려움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런데 장애를 가진 여성은 여기에 더해 남모를 고통을 더 겪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다 보니 아이 갖기를 꺼리고 유산율도 두 배에 이른다고 합니다. 문현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딸을 출산한 뇌병변 장애인 김민정 씨. 임신 초기부터 모욕과 차별을 견디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