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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 = 지적장애인을 꾀어 모텔에 가둔 채 폭행과 성추행을 하는 등 엽기적인 학대행위로 사회적 논란이 됐던 '악마 여고생'이 항소심에서도 법정 최고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재영)는 19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여고생 김모양(18)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장기 15년에 단기 7년을 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