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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엔 이런 싯귀들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 선혜 앞가슴에 벙그는 목련송이" "부자는 가난한 자들의 노동을 파먹고." 선정적이다, 계층 갈등을 부추긴다며 철거 민원이 들어온 시들인데요, 공공장소에선 시를 가려서 전시해야 한다는 의견과 시적 표현은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뉘고 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생생리포트입니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