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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에 근무하는 박정훈(35)씨는 지난해 결혼했다. 2년 연상인 부인과 3년 전 연애를 시작했지만 결혼을 서두를 수 없었다. 두 사람 모두 직장을 옮겼던 데다 신혼집조차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씨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28세, 24세일 때 결혼했다. 박씨의 장인과 장모 역시 27세, 24세에 결혼했다. 불과 한 세대 만에 결혼 연령이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