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대한 지나친 교육열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을까. 법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태우 판사는 회사원 A씨(44)가 초등학교 교사인 부인 B씨(42)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친권·양육자 지정 청구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한다. 남편 A씨를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한다”고 판결했다고 19일 밝혔다.  B씨는 2012년 딸(11)을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