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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 태국인 남녀 5명이 모였다. '한국까지 데려다 주고 일자리도 찾아준다'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모인 사람들이다. 브로커 차이우티(31)가 '관광객 자세' '입국심사 모범답안' 등을 집중 교육시켰다. 서울 관광 일정표도 나눠줬다. '밀입국 훈련'을 받은 이들은 인천공항으로 유유히 입국해 한국의 축산업체 등에 불법 취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