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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지난해에 이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이 정치적 이슈가 되고 있는데 언제까지 아이들과 부모들을 볼모로 하는 상황이 계속돼야 하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유치원까지 볼모로 잡고 두 지역의 55만 명에 달하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유를 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