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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학생뿐이겠어요. 같은 학교 선생님들도 힘들게 하는 건 마찬가지인 걸요.” 경기 일산 한 고교에 재직 중인 이모(28·여) 교사는 17일 “학생들 때문에 힘들겠다”는 기자의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최근 회식 자리에서 심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한다. 50대 부장교사로부터 “예쁘다. 애인도 없는 듯한데 주말에 같이 놀러 가자”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