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대 기자 = 중국 간쑤(甘肅)성의 한 슈퍼마켓에서 초콜릿을 훔친 혐의로 억류당하면서 심한 모욕을 받은 13세 소녀가 자살한 데 대한 주민의 분노가 거의 폭동 수준으로 확대됐다.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간쑤성 진창(金昌)시 융창(永昌)현 주민 수 천명은 화둥(華東) 슈퍼마켓 입구에서 시위를 벌이다 출동한 경찰 1천여명과 충돌하는 과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