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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이씨 첫 공판서 "남편 지시로 고소·신고했다" 진술 (안산=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일가족 성폭행과 성매매 강요 주장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모자 사건'의 피의자들이 2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피의자 김 모(56.여.무속인)씨와 어머니 이 모(44)씨 측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무고 및 무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