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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여자친구를 4시간 넘게 감금·폭행하고도 의학전문대학원생이란 이유로 벌금형에 그친 사건이 있었죠, 이번엔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는 한 남성이 183명이나 되는 여성의 치마 속 몰카를 찍다가 적발됐는데, 검찰은 이 남성을 재판에 넘기지조차 않고 사건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김종원 기자의 생생 리포트입니다. <기자>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여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