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론의 공분을 샀던 덕성여대 교수의 성추행 사건을 최초 고발한 시간강사가 결국 강단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덕성여대 미대 교수 A씨의 여제자 성추행 혐의를 교내 성폭력대책위원회에 처음 신고했던 같은 학과 시간강사 B씨가 올해 초 강단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A씨는 지난해 2월 사무실에서 여제자에게 억지로 입을 맞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