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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아가씨들은 돈만 주면 얼마든지 불러주지. 자고 가요" 지하철 막차시간을 앞둔 밤 11시30분께 서울역광장. 행인들이 추위에 옷깃을 단단히 여민 채 발걸음을 재촉했다. 같은 시각, 광장 출입구 앞으로 6~7명의 할머니가 하나 둘 모여 들었다. 이들은 뒷짐을 진채 약속이나 한 듯 각자의 자리로 흩어졌다. 할머니는 유유히 행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