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바닷물을 끌어다가 만든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부산시의 조치에 기장군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기장군 주민 100여명은 부산시의 해수담수화 수돗물 공급방침에 반발해 4일부터 이틀째 군청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일부 주민은 다음 주부터 자녀의 초등학교 등교 거부를 결의하기도 했다. 주민들은 "원전 여러 기를 둔 기장군 앞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