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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이집트 시나이 반도 상공에서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킨 폭탄은 15세 소녀 승객이 앉은 좌석 아래 설치돼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레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이집트 상공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 A-321은 항공기 뒤쪽의 30A 또는 31A 좌석 주변에 급조폭발물(IED)이 폭발하면서 변을 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