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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폭행과 성고문 등 엽기적인 학대행위를 해 국민적 공분을 산 이른바 '악마 여고생' 사건 일당 전원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17일 수원지법 평택지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도·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대학생 김모(20)씨 등 5명이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