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의 소재가 된 광주 인화학교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인화학교 피해자 7명이 정부와 광주광역시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국가와 지자체의 관리 부실로 인화학교의 성폭력 사건이 발생해 육체적·정신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