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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자율학습이 끝난 밤 11시 이모(17)양과 김모(17)군이 빈 교실에서 마주 보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별안간 문이 열리더니 선생님이 들어와 두 학생에게 학번과 이름을 대라고 한 후 학생부로 데려가 진술서를 작성하게 한다. 선생님이 던진 딱 한마디.  “너희는 대(大)선도위원회 감이야.”  이는 경기도의 Y고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모습이다. 이 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