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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발 범행·반성·동료 탄원서 참작해서 형 집행은 유예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옷 벗고 잠든 옛 남자친구의 모습을 몰래 촬영해서 연적에게 전송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단독 양진수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20·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