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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마련된 '임산부 배려석'에 한 승객이 앉아있다. 사진=윤지영 기자 #. 임신 4개월차인 서모씨(29)는 지하철을 탈 때면 걱정되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첫 아이인데다 평소 체구가 왜소한 탓에 임신한 티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이다. 몸이 힘들때면 임산부석에 앉기도 하지만 주위에서 눈치를 줄 때면 곤혹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혹시 몰라 산 ...